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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음악] 바비킴 파랑새 요즘 아침 출근길에 전철을 기다리다보면 어느새 입가에 흥얼흥얼 거리는 곡들이 있어요. 무의식인지, 의식인지, 아침에 갑자기 떠오르는 그 곡을 하루 종일 듣게 되요. 오늘은 비가 와서인지 바비킴의 파랑새라는 곡이 떠오르더군요. 제 MP3에는 없는 곡이라 회사에 와서 부랴부랴 음원을 공수받아 무한 반복하다가, 이곳에 올립니다. 바비킴 목소리는 애환 같은게 느껴지네요. ㅎ 꽃수염님이 이쯤 되면 바비킴에 대한 포스트를 힙합이야기에 올려주시면 참 좋겠다는 바람^^ 즐감하시길. 그댄 너무 나빠요 그대는 착해서 나빠요 가느다란 하얀 손으로 눈물 닦으면 사랑도 미안해지네요 * 나를 사랑하면 더 할수록 그대의 가슴엔 멍이 늘어서 조금만 건드려도 아팠을텐데 그댄 언제나 내 걱정에 우네요 난 끝까지 나빠요 끝까지 내 걱정만..
[오늘의 요리] 같이 먹으면 친구되는 음식들 (써놓고 보니 제목은 아주 낚시네요^^) 원래는 홈파티용 메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 거예요. 지난 주말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어요. 나이를 먹을수록 밖에서 먹는 맛 보다는 편안한 것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이번 모임에는 다음과 같은 코스(?^^)를 준비해보았답니다. [에피타이저: 연어 샐러드(7인분)] (사진 준비 안됨-,.-) 이건 완전히 제멋대로인데요,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연어샐러드용 소스의 재료를 구하기 힘들어서 그냥 집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로 편하게 만들어 봤어요. 재료: 양상추 1통, 훈제 연어 2팩, 양파(1/2), 간장(2큰술), 식초(4큰술), 설탕(3큰술), 물(1컵), 겨자(1 티스푼), 올리브 오일(1큰술), 무순(1팩) 1) 양상추를 씻어서 먹기 편한 사이즈로 뜯는다 2) 소..
그녀에게 오늘 무심결에 제 습관 중 아주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을 발견했어요. 바로 그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그녀에게 포스터예요. 이영화 참참참..좋아요. 제가 잘 쓰는 표현중에 "그녀"라는 표현이 있어요. 여러분도 혹시 그런가요? 제 나름 생각하기엔, 에이전시 특히 PR에이전시의 특징 같은데요. 고객사 담당자를 지칭할때 "그녀"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 것같아요. 물론 남자라면 "그"겠죠. 그런데 이 단어는 참 안좋은 습관이라는 생각이 회의 중 번뜩 하더군요. 나와너는 우리..라는 식을 많은 사람들은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저도 그렇구요. 그러다보니, 나와너가 아닌 제 3자는 "그 혹은 그녀"가 되고, 이 말 속에는 우리와는 확실히 구분되는 사람이라는 말이 포함되어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은연 중에는 ..
[테스트] 당신은 어느 별에서 왔나요? ^--^ 별 이미지를 찾다가 문득 어린왕자가 생각나서 오렸는데, 내용이 참.. 요즘 생각들과 일치하는 군요. 바람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것 참 만만치 않은 일! 아래 재미있는 테스트 한번 또 도전해보세요^^ 저는 이런게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어요. 저는 아직도 저를 잘 모르니까! 해에서 온 사람 친구들 사이에서 당신은 가장 빛나는 별입니다. 연극같은 삶을 사는 당신은 언제나 주목받는 존재입니다. 당신의 끼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으며 당신이 빠진 파티는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태양은 고집이 세고 도가 지나친 건방진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훌륭한 지도자이자 좋은 친구입니다. 당신이 최고입니다! 너 어느 별에서 왔니?
[여행]부산엘 다녀왔답니다. 지지난 주 였던가? 친구들과 부산 해운대엘 다녀왔어요. 여름 휴가 삼아 금요일 저녁 기차를 타고 출발해 광안리를 보고, 광안대교의 모습인데요. 지난해 일본에 가서 봤던 레인보우 브릿지라는 것보다 제 분에 더 예쁘더군요. 부산은 야경이 참 좋더군요. 해운대 숙소 근처에서 그토록 손꼽아 왔던 회에 쏘주^^ 부산에 간 만큼 우리는 c1를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c1 쏘주에 바닷바람과 밤 바다를 내다보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학교 졸업한 이후 그렇게 맘편하게 속깊은 이야기를 쏟아냈던 것도 오랫만이었고, 그 사이 우리들은 가치관이 많이 달라지기도 했고 서로 더 닮아있기도 했고, 한편은 순수하기도 해서 새벽 5시까지 술잔을 부어라 마셔라 했답니다. 지금도 그날을 떠올리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친구란 ..
이벤트 결과를 발표합니다~ 다섯 동물과 함께 한 여행으로 알아보는 심리테스트의 풀이를 시작할께요! 풀이에 앞서 이것의 전제는 모두가 소중하다입니다. 어느것이 소중하지 않아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경우의 선택이라는 것이죠. 너무 자학하거나 흥분하시면 안됩니다!^^ 먼저 원숭이는 자식을 뜻한다고 합니다. 재롱부릴때는 한없이 귀엽지만, 사실 귀찮게구는 녀석이 꼭 사람의 자식과도 흡사하죠? 소는 부(재산)을 의미합니다. 옛부터 농경사회에서 소는 가장 큰 부의 척도였으니 일리가 있죠? 사자는 자존심의 상징입니다. 가장 자신을 마지막까지 보호해주는 무기이기도 하지만, 이 자존심은 때로는 타인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협하는 무기가 되기도 하니까요. 말은 직업을 나타냅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듯 끝까지 타고가는 것이고, 타고간다는 ..
광화문 추천 데이트코스1 제 블록을 방문하시는 분들 중 혹시 기념일이나 친구와 오붓이 즐길 수 있는 명소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광화문 추천 코스를 올립니다. 광화문의 매력을 어떤 분들은 옛 것과 현대적인 것의 조화라고도 하고, 도란도란 거닐 수 있는 청계천이라고도 하고, 정신의 허기를 달래주는 교보문고를 꼽기도 하지요. 제가 생각하는 광화문의 제일 매력은 바람이예요. 특히, 한겨울 광화문 거리의 바람에는 예리한 칼같은 얼음알갱이가 서려있어요. 숨을 들이키면 폐속을 헤집다가 순간 녹아버린답니다. 전철역을 나설때 그 바람은 특히 그래요. 홋, 뭐든 말로 표현하는 느낌은 실체를 절대 따라올 수 없나봐요. 다만, 참고 하시길.. 그럼, 광화문 데이트 코스를 읊어볼까요?^^ 약속은 낮 1~2시 교보문고가 좋아요. 먼저 도착하면..
[심테이벤트]양, 원숭이, 말, 사자,소 중 당신의 선택은? 강자이너님 블로그를 보고 오랫만에 생각난 이벤트예요^^ 이것은 심리테스트인데요, 성실히 답변해주신 두 분들께... 영화쿠폰을 보내드릴께요.(원하시는 영화, 1인2매^^) 원숭이, 소, 사자, 양, 말 * 위 이미지에 이끌리지 마시구요, 그냥 참고만 하세요.^^ 이 테스트를 아시는 분들은 자제해주세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여행을 시작하게 됐어요. 위에 말한 다섯 동물들과 함께 하는 여행이랍니다. 모두 아끼는 동물들이지만 여행은 길고 험해 끝까지 모두 데려갈 수가 없어요. 길 중간 중간에 하나씩 버려야 한답니다. 그렇다면, 누구누구 순서로 버릴 것인가요? 순서대로 말해주시고, 간단한 이유도 설명해주세요! 멋진 말보다 느낌 그대로가 중요한 테스트랍니다.!! 그럼, 도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