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업시간에 영상분석를 담당했던 이효인 교수님께서 추천했던 베스트 감독 중 한 사람은 대만의 허우샤오시엔이었어요. <비정성시>를 명작으로 꼽으면서 그 감독 이야기를 해주었던 것 같네요.
그런데 기억이 어디 말을 잘 들었던 적이 있었나요? 늘 뒤죽박죽 이기적으로 기록을 해버려서 비정성시-허우샤오시엔을 기억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천만다행입니다.
그 기억덕에 제가 올해 가기전에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쓰리타임즈를 보게됐거든요. 물론, 영화 전문 블로거이신 [영화]differentt tastes를 운영하시는 신어지님의 추천도 한 몫을 해지요.
1966년, 1911년, 그리고 2005년의 사랑의 방식에 대한 단편인데 이 영화를 본 느낌을 쉽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아련하고 몽환적이기도 한데요. 그냥 이야기가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런데 아래 링크 글을 읽으니 확실히 이 영화 다시 한번 더 보고싶어지네요.
너무 훌륭한게 글을 쓰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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