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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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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_가을점심] 기분이 좋아, 러브홀릭 점심을 먹고 산책을 다녀왔답니다. 저희 회사 근처는 차가 많아 뿌연 매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은 가을이예요. 기분이 좋아 노래 한곡 올려요.^^ 곡을 올리다 좀 이상이 생겨서 2배속으로 들리던 걸 수정했답니다. 푸리아에님 제보 감사해요! ^--^ 기분이 좋아 -러브홀릭 [샤갈의 산책] 샤갈도 산책을 하면 하늘을 날 것처럼 기분이 좋았나 봐요*^^* 달콤한 초코렛 무스케익 새콤한 레몬향 아이스티 온종일 널 위해 준비한 나만의 비장의 무기들 사각사각 니가 내 눈 속에 밟혀 새록새록 너는 매일 새로워져 모든걸 빼앗긴 바보는 꿈속에서도 너를 그려 따뜻한 나뭇잎 스웨터 두툼한 파스텔 머플러 겨울이 다 가고 완성해 지금껏 눈치만 보는 나 사각사각 니가 내 눈 속에 밟혀 새록새록 너는..
토이6집, 루시드폴, 인서울매거진 우연히 네이버 검색하다가 발견한 사실인데요. 유희열님이 오랜 공백을 깨고 토이 6집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군요. 그런데, 더 깜짝할 일은, 루시드폴이 첫 번째 객원으로 선정이 되었다는 군요. 하하 이런 경사가요. 토이, 6년만의 컴백에 네티즌 '열광' 그러고 보면 두 그룹은 참 잘어울려요. 제가 대학교 3학년때 루시드폴을 처음 알았는데, 그때 루시드폴을 알게된 계기가 유희열님과 관계가 깊어요. 저는 그 당시 유희열님의 음악도시의 열혈청취자 였고, 그때 음도(음악도시) 작가로 활동하시던 분이 이라는 무가지를 발행을 했더랍니다. 유희열이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이며 독특한 시며, 좋은 음반 소개에 반해 한동안 즐거보던 무가지였지요. 특히, 이 잡지는 매월초에 저희 학교앞 큰 음반점에 비치되곤 했는데 맨 손으로 덜..
[가을공연-그랜드민트페스티벌] 가을밤 음악이 깊어가네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그랜드민트페스티벌의 늦은 후기입니다. 오전에 마라톤을 뛰고 조금 늦은 시간인 오후 3시 반에 공연장에 도착했습니다. 실제로 공연을 보기 시작한 것은 오후 5시 부터였네요. 공연장은 세 개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mint breeze stage, loving forest garden, blossom house. 저는 티켓 부스 쪽에 마련된 mint breeze stage에서 마이 앤트 메리, 이승열, 윤상의 공연을 조금씩 보고, loving forest garden으로 이동해서 허밍어반스테레오와 루시드폴의 공연을 보았답니다. 물론, 전체를 다 본 것은 마이 앤트 메리와 루드시폴 그리고 허밍어반스테로는 절반 정도, 이승열과 윤상은 1/3 정도 밖에 보지 못했답니다. [마이 앤트 메리] 중..
[젊음 음악] With- My Aunt Mary 마이 앤트 메리라는 국내 그룹인데요. 젊고 신선한 느낌이 마구마구 느껴지네요! With- My Aunt Mary 확신할 순 없던 그런 나의 얘기 아무 것도 없는 내게 와 준 너 아직 말 못한 얘기 남았지만 지금 아무 의미도 없는걸 내가 모르는 그런 너의 생각들 지금 이대로 너와 함께 한다면 내겐 아무도 필요없어 지금 이 순간 너와 함께 한다면 어느새 지나온 날들에 난 지금까지 뭘 찾았는지 나 이대로 멈추진 않을거라 말하진 않아 너와 함께라면 우리가 서로 나눌 수 없었던 무언가도 있을테지만 너와 함께면 난 멋진 사람이 된 것만 같아 난 너와 함께라면 아름다웠던 지난 여름 밤 하늘 속 멀리 보이던 별들과 그 때 그 순간 너와 함께 한다면 어느새 지나온 날들에 난 지금까지 뭘 찾았는지 나 이대로 멈추진 않을거..
[음악-오노요코]A dream you dream together is reality [오노요코와 존 레논/뉴욕 다코타 빌딩 집에서/1980년 11월 8일] 너무 자극적인가요? ㅎㅎ 이 사진은 많은 분들이 보았을 테고, 또 잘 아는 비틀즈 존레논과 오노요코의 사진이랍니다. 한때 오노요코를 재조명하는 바람이 불면서 국내에 오노요코 관련된 책이 출간된 적이 있었는데요, 마녀에서 예술가로 오노 요코라는 책의 표지에도 이 그림이 실렸었어요. 비틀즈의 팬들은 오노요코때문에 비틀즈의 운명이 끝났다고 생각해 오노요코를 마녀라고 한다지만, 존레논에게는 너무도 특별했던 소울메이트! 제 생각엔 오히려 존레논이야 말로 너무도 특별한 사람 같군요. 이즘에서 비틀즈의 노래 한곡을 올리고 싶은데, 딱히 떠오르는 곡이 없어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곡을 올립니다. 하루키 상실의 시대의 원제이고 비틀즈의 노래에서 하루키가..
[10월 음악]클로저 주제곡, The Blower's Daughter 저녁에 밖에 나갔더니 날씨가 조금 더 깊은 가을로 접어들었더군요. 그래서 갑자기 떠오른 곡 하나 걸어봅니다요.ㅎ 사실, 이 노래는 왠지 가을 밤 회사에서 야근할때 들으면 좋을 것 같기도하군요.ㅎ 클로저라는 영화는 참 복잡하고 알송달송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그게 사람이 서로 만나서 이해하고 알아가는 인생인 것인지. 암튼 그래서 오묘하고 또 보고 싶고 그랬던 영화랍니다.^^ 간만에 생각나서 클로저의 주제곡이었던 The Blower's Daughter(Damien Rice) 올려봅니다. 10월 바람을 즐기세요! And so it is Just like you said it would be Life goes easy on me Most of the time And so it is The shorter stor..
[가을공연]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시간표 환상 라인업의 실체를 보여주는 시간표가 나왔네요. 10월 7일 일정표랍니다. 혹시나 6일 스케쥴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6일 일정표도 넣어요.^^ 7일에 윤상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다행이고, 행운이예요. 최근 작도닷넷 블로그가 올려놓은 윤상의 최근 근황(http://xacdo.net/tt/index.php?pl=756) 중 아이의 옹알이를 전자음에 담은 것은 역시 윤상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http://xacdo.net/tt/attach/0723/070723113206808036/771835.wma 어서 빨리 윤상의 더 멋진 전자음악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요.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그랜드민트페스트벌의 하이라이트(지극히 주관적이고 감정적인)는 바로바로 루시드폴.^^ 폴님의..
[가을 음악] 루시드폴_풍경은 언제나 꼭 이곡이 아니어도 루시폴의 음악은 가을에 어울리는 것 같아요. 물론, 오!사랑은 봄에 나온 앨범이라서인지 겨울을 지나고 봄 생명이 싹트는 듯, 사랑이 시작되려는 듯.. 그런 느낌이 있지만요, 왠지 루시드폴은 가을음악가^^ 홋카이도에서 찍은 하늘과 들판이랍니다. 습기를 머금은 느낌이 왠지 이곡 감상하실때 보시면 좀 어울릴듯하네요. 선물해주신 JY님 감사해요^^ 올 가을에는 루시드폴의 곡들을 여러번 듣게 될 것 같아요 이곡은 루시드폴 1집에 실렸던 풍경은 언제나라는 곡이랍니다. 즐감하세요. [풍경은 언제나] 긴긴 밤 몰아세우며 달려가는 기차의 검은 빛 창밖으로 흔적뿐인 바람부네 가난한 고향 하늘 너를 처음 본 그곳에선 하늘도 여름 바다도 나를 반기지 않네 아, 이제는 울어도 난 울지를 않네, 울지를 않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