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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music

[음악-오노요코]A dream you dream together is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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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요코와 존 레논/뉴욕 다코타 빌딩 집에서/1980년 11월 8일]


너무 자극적인가요? ㅎㅎ

이 사진은 많은 분들이 보았을 테고, 또 잘 아는 비틀즈 존레논과 오노요코의 사진이랍니다. 한때 오노요코를 재조명하는 바람이 불면서 국내에 오노요코 관련된 책이 출간된 적이 있었는데요, 마녀에서 예술가로 오노 요코라는 책의 표지에도 이 그림이 실렸었어요.

비틀즈의 팬들은 오노요코때문에 비틀즈의 운명이 끝났다고 생각해 오노요코를 마녀라고 한다지만, 존레논에게는 너무도 특별했던 소울메이트!

제 생각엔 오히려 존레논이야 말로 너무도 특별한 사람 같군요.

이즘에서 비틀즈의 노래 한곡을 올리고 싶은데, 딱히 떠오르는 곡이 없어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곡을 올립니다. 하루키 상실의 시대의 원제이고 비틀즈의 노래에서 하루키가 약간의 모티프를 따왔다네요.


Norwegian Wood

노르웨이의 숲


I once had a girl,
나는 한 여자를 소유했었지,

Or should I say,
아니, 다르게 말하자면

She once had me.

그녀가 날 소유했을수도 있고,

She showed me her room,
그녀는 나에게 그녀의 방을 보여줬지.

Isn't it good?

굉장하지 않아?

Norwegian wood.

노르웨이의 숲에서-
She asked me to stay and she told me to sit anywhere.
그녀는 나에게 물었지 좀 머무르는 것이 어떠냐고, 그리고 말했지 어딘가에 앉으라고.

So I looked around and I noticed there wasn't a chair.
나는 둘러봤지만 내가 앉을 의자는 없었어.

I sat on a rug,
나는 양탄자에 앉았지.

Biding my time,

내 시계를 흘끔거리며
Drinking her wine.
그녀의 와인을 마셨지.

We talked untill two,

우리는 2시까지 말했지
And then she said,
그러자 그녀는 말했어,

"It's time for bed".

"들어가서 잘 시간이야."
She told me she worked in the morning and started to laugh,
그녀는 아침이면 흥분한다고 나에게 말했어, 그리곤 깔깔거리며 웃었지-

I told her I didn't and crawled of to sleep in the bath.

나는 그녀에게 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목욕탕으로 들어가 잠을 자기 시작했어,
And when I awoke,
눈을 떴을 땐,

I was alone,

나는 혼자였지
This bird had flown,
그 새는 날아갔어,

So I lit a fire,

그리고 난 벽난로의 불을 지폈어.
Isn't it good?
멋지지 않아?

Norwegian wood.

노르웨이의 숲에서-


<존 레논과 오노요코>

"사람들 눈에 요코가 어떻게 보이든 나한테는 최고의 여성이다.
비틀스를 시작할 때부터 내 주변에 예쁜 애들은 얼마든지 널려 있었다.
하지만 그들 중에 나와 예술적 온도가 맞는 여자들은 없었다.
난 늘 '예술가 여성' 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을 꿈꾸어 왔다.
나와 예술적 상승을 공유할 수 있는 여자 말이다.
요코가 바로 그런 여자였다."

"비틀즈 아니면 오노요코, 나는 둘 중 하나를 택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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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관련하여, 축구왕피구님이 지적해주신 내용을 잘 담고있는 블로그가 있어서 링크걸어봅니다. 재미있어요. 읽어보시길.^^

http://blog.naver.com/bigjohnh?Redirect=Log&logNo=8004307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