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영화는 싫은데, 어쩌다 보게 됐어요.
정말 쉴사이 없이 눈물이 펑펑 쏟아지다 못해 정말 흐느껴 울게 할 정도의 체루성 멜로영화예요.

그래도 사랑은 정말 순수하기만해요.
영화 대사 중에 하지원의 아버지가 루게릭병에 걸린 김명민을 사랑하는 딸 하지원을 두고 하는 말이
사랑인지 연민인지 생각해보라는 대목이 나와요.
누가봐도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생각해보면 모든 사랑에 연민없는 사랑이 있을까 싶어요.

희생없이 사랑이 지속되기 힘든 것처럼,
사랑이라는 감정을 연민과 명확하게 구분짓기는 참 어렵고,
어쩌면 연민이 곧 사랑이기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요.

한참을 울었던 영화인데,
그래도 하지원의 캐릭터가 너무 꿋꿋하고 밝고 강해서 너무 다행이었던 영화예요.
김명민의 연기야 말이 필요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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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mi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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