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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의꿈/혼잣말

매너리즘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게 10일이 훌쩍 지났어요.
그 10일이라함은 새로운 일을 시작한 날로부터의 10일이예요.

흔히들 말하는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혹은 일이 삶을 삼킬 것 같은 수위일 때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일을 바꾸거나 회사를 바꾸거나 해요.
다른 분들은 왜 안정을 못찾느냐고 하지만,
조금 새로운 환경에 놓이는 낯설고 어색하고 설레이는 그 기분을 좋아해요.
물론, 그럴 때마다 느끼는 느낌은 괜히 했다예요.^^

그 순간을 뛰어넘고 나면 또 익숙함들이 편안하게 밀려오더라고요.
지금도 그 낯설음의 한복판에 있어요.

그런데 전과는 확실히 좀 다른 게,
이번에는 예전에 하던 일로 컴백을 한 것이라 마음의 부담은 한결 덜해요.

언제부턴가 회사를 옮길때마다 하게 되는 생각은, Refresh!
결국 삶은 혹은 일은 거의 비슷비슷해요.
다만, 일을 계속 해야한다면 계속 같은 방식인 것은 곤란해요.
조금씩 조금씩 달라지고, 새로운 것들로부터 영감을 받고,
5감을 열어놓고 미세한 자극에서 충격을 감지하는 게 중요해요.
저도 잘하고 있지 않아요. 다만, 그래야 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요.

매너리즘이라고 느낄 때 잠시 일에서 손을 놓고,
여행을 하거나 조금 방황을 하거나 옛친구들을 만나러 가거나
소풍을 가거나, 꽃을 사거나, 머리스타일을 바꿔보거나,  
손톱에 색을 칠하거나...또 없나요?
뭐 그런일들이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 같아요.

특히, 여행은 그 중에 최고예요.
일이 삶을 삼킬 것 같은 위협을 느낄 때는
일에서 손도 떼고, 눈도 떼고, 머리 속에 가득했던 일 생각도 다 휴지통에 비우고
영구 삭제버튼을 눌러버리세요.
그렇게 한참을 하고 다시 돌아오면,
그 삭제된 파일들 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들이 샘솟을 거예요.

봄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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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크브브 2008.03.26 23:07

    저도 비슷한데...
    지금은 다행히도 일 하면서 가슴 뛰는 경험을 해요.
    또 다시 매너리즘이 찾아온다면 스미리아님처럼 여행을 떠나야겠어요~ ^^

    • BlogIcon smirea 2008.03.27 22:39 신고

      크브브님, 잘 알고 있어요~ 가슴뛰는 삶을 살고 계신 걸^^ 최고의 삶이네요^^b

      언젠가 여행다녀오시면, 여행기에 댓글 달러갈께요.:)

  • 경민 2008.03.30 13:19

    블로그 세계로 초대해 준 게 벌써 언제적인지 모르겠는데도,,
    게으름의 늪에서 허우적대느라 아직 가입도 못하고 있다..^^
    그래도 가끔씩 들러서 친구 요즘 어찌 지내나,,
    둘러보고 가곤 해..

    봄이구나~ 4월엔 어디 가까운 데로 꽃놀이라도 함께 가자~
    새로운 곳에서,, 활기있게! Refresh~!!

    • BlogIcon smirea 2008.03.30 22:50 신고

      아이코, 경민아^^
      다녀갔구나~
      요즘 도통 뜸했어. 잘 지내지?
      4월 시작하면 학교나 수원성으로
      벚꽃보러 가자^^*
      전화 할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