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내가 결혼했다] 그럴수도 있지 주말동안 꽤 재밌는 영화 두편을 봤어요. 그 중 오늘 본 건 "아내가 결혼했다." 음.. 재밌었어요. 명동 애비뉴얼에 사람이 한가득이더라구요. 요즘 진짜 인기있는 영화인가봐요. 제목을 듣고선 아내가 바람이 났나보다 했는데 아내는 진정한 자유부인이더라구요. 뭐 그럴수도 있죠. 남자들도 오랜세월동안 많이 해온 일이 잖아요. 복수의 시기라는 뜻이 아니라, 시대가 그렇게 변한거죠. 그리고 그 여자 정말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는 걸 영화가 지날수록 알게 돼요. 어쩌면 박애주의자인지도 모르겠고요. 제 생각은 "뭐, 그럴수도 있죠" 예요. 다만,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순전히 남성 개개인의 문제이죠. 그래서, 김주혁은 너무나 특별한 사람같아요. 사실, 알고보면 손예진과 같은 여성들은 좀 있다고 생각돼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