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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일하기

디렉션, 대한민국 기업들이 이용한 실제 전략들


'열심히'가 일하는 사람의 최고의 미덕이던 시대는 갔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기 이전에 떠올려야 할 단어. '디렉션'
어디로 갈지를 먼저 정하는 것이 잘하는 가장 최선이라고 한다.

1. 100대 1로 싸워도 이길 수 있는 비결은 "전선을 좁혀 실제 전투가 일어나는 부분을 최소화 하고 내가 가진 모든 자원을 그 좁은 전선에 집중, 이신순 장군의 함대가 이겼던 비결이기도 하다." 돈 많은 경쟁자와 경쟁할때, 경쟁자가 가진 모든 제품들과 겨루려고 하지 말고 경졍자원을 한 곳에 집중하여 한 제품씩 완승하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메뉴로 승부하는 식당도 유사한 예다.

2. 가장 약골인 당신에게도 쓸 수 있는 전략, 절대로 먼저 싸움을 걸지 마라, 강자들끼리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나의 전략을 구상하라. 그래도 늦지 않다. 전선을 넓히는 것이 관건.

3. 게임이론, 겨울에 아이스크림 장사가 살아남는 비결은?
이 사업과 반대로 움직이거나 무관하게 움직이는 사업이라도 찾아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사업의 안정이 커진다. 성격이 다른 사업이나 자산등을 섞으면 평균 기대 수익률을 유지한 채 리스크가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난다. '포트폴리오 효과'라고 한다. 서로간에 관련이 없이 움직이는 종목을 섞을수록 포트폴리오 효과는 커진다.

4. 질 좋고 싼 최고의 고무신, 아무리 열심히 팔아도 망할 수 밖에 없다.  제품 수명주기(Product Life Cycle)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면 반드시 그 사업의 수명주기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현명하게 판단하여 진입하여야 한다. 쇠퇴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에는 절대로 손대지 마라. 이러한 사업은 아무리 잘해도 망한다.

5. 미운 놈 고운 놈 다 잘해주지 마라. BCG메트릭스에 따른 사업구분
- ?: 나는 돈도 못벌면서 쓰기만 하지, 그렇다고 뜬다는 보장도 없다.
- *: 나는 내가 벌어서 내가 쓰기 바쁘지. 돈 안쓰면 경쟁에서 금방 밀리거든.
- 캐시카우: 나는 돈 쓸일은 없지만 돈을 잘 벌지. 나야말로 회사의 진정한 효자.
- 개: 나는 갈수록 돈벌기가 어려워지고 있어. 빨리 철수 하는 것이 좋을 듯.
개에 해당하는 사업은 추가 투자가 아닌 회수하는 방법을 강구, 캐시카우는 벌어들은 돈은 물음표 사업에 육성.

6. Everybody를 목표로 했다가는 Nobody가 될 수 있다. STP전략.
시장을 세분화하고 목표를 정하여 나의 제품을 포지셔닝하는 STP전략은 한정되어 있는 경영자원을 좀 더 효과적으로 쓸수있도록 해주는 유용한 경영전략이다. 절대로 시장 전체를 먹겠다고 생각하지 마라. 대상 시장을 세분화하여 나누고 그 안에서 목표시장을 정하라. 목표시장을 정하고 나면 그 시장을 어떻게 공략하여 야 할 것인지 쉽게 그릴 수 있을 것이다.

7. 필요하면 돈을 주고 사면 되지. Outsourcing.
OEM: 개발/설계-->( 생산)--> 판매
ODM: (개발/설계--> 생산)--> 판매
역량도 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려 들지 마라. 남들이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은 돈을 지불하고 외부에서 조달하면 된다. 단, 외부에 맡기는 것보다 내가 더 잘할 수 있고 그것이 경쟁력에 도움이 될때에만 내부에서 하라.

8. 운전할 때나 기업을 경영할 때나 앞위 좌우를 모두 봐야 한다.
한 사업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5가지 힘. 
                               [신규집입자의 위협]
                                            II
[공급자의 교섭력] =    (산업 내의 경쟁 강도)  =  [수요자의 교섭력]
                                            II
                              [대체저의 위협]
지금 경쟁 전략을 세우고 있다면 산업내의 경쟁만을 고려하지 마라. 반드시 잠재적 신규진입자가 누구인지, 대체재는 무엇이 있는지, 공급자와 수요자와의 힘겨루기의 구도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점검하라.


9. 모두 자기 일을 열심히 한다고 전체가 잘되는 것은 아니다. 전체의 합이 0이 되는 제로섬도 있다. 조직을 들여다 보면, 개인들이 모두 자신의 이익을 좇아 전체의 최적을 저해하고 있을 것이다. 때로는 강제적 조정이나 자동적 균형을 이루기 위한 잘 짜여진 시스템이 필요하다. 한 사람이 나누고 다른 사람이 택하면 자동으로 균형이 맞아진다. 조직에서는 Role & Resposibility를 통해 자동적인 균형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10. 한 극장의 11개 스크린을 한 개의 필름으로 상영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은? 세상 모든 사람은 좋은 가치를 저렴하게 사고 싶어한다.  기업들은 단돈 1원이라도 절감하려고 사력을 다하고 같은 값에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려고 애쓴다.

같은 가치를 더 싸게 제공하는 것이 비용우위전략, 같은 값의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 전략.

규모의 경제: 대량 생산 회사가 경쟁위위를 가질 수 있다는 이론.
범위의 경제: 한 기업이 2가지 제품 이상을 생산할 때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핵심역량: 경쟁사에 비해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해주는 회사으 특별한 기술이나 조직, 개인역량. 캐논의 광학기술, 소니의 소형화기술, 애플의 디자인기술, 삼성자의 반도체 기술, 나이키의 브랜드 관리 역량, 3M의 조직문화.
경험효과: 규모의 경제, 범위의 경제와 함께 시간이 지나면서 노하우사 쌓이면서 비용우위를 갖는다 이론.

전략캔버스: 기존 제품의 서비스들의 가치를 비료,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창조 극대화하고, 필요없는 가치들을 줄이거나 삭제하는 방법으로 나의 제품/서비스를 차별화하여 경쟁우위 달성. 블루클럽

11. 망하지 않으려면 살을 빼라. 시간이 지날수록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생존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손익분기점을 낮춰야 한다. 이익률을 키우고, 고정비를 절감해야 가능하다.

고정비: 사업 활성과 관계없이 꾸준히 들어가는 비용
변동비: 사업이 잘 될때 더 많이 들어가는 비용
손익분기점: 적자가 나지 않게 최소한 팔아야 하는 갯수나 매출액.


12. 순 현재가치(Net Present Value). 미래의 돈은 오늘로 환산하면 더 낮은 가치가 된다. 미래에 생길 돈을 현재가치로 환산 하는 것. 사업성 검토에 필요하다.

내부수익률: 사업의 수익성이 어느정도인지를 가므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척도. 계산을 통해 이 사업의 NPV를 0으로 만드는 이자율.

13. 전략과 전술. 어떤 일을 열심히 하기 전에 가장 먼저 어디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과정에 많은 신경을 써야 성과를 낼 수 있다.

14. 스위칭코스트.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필수 전략.
- 특별한 가치 제공: VIP 서비스
- 마일리지 제도: 비용측면 감안, 마일리지 사용의 제한 설정.
- 네트워크 효과:가장 강력한 스위칭코스트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표준이 구축되면 다른 사용자가 따라올 수 밖에 없게 하는 구조. 표준의 점령은 승자가 모든 것을 독식. The winner takes all.

15. 조직원의 힘의 방향이 비슷할수록 합력이 더 커진다. 합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경영이념, 비전,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직원들이 동참하도록 하라.

경영이념: 맛있는 과자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비전: 2020년까지 세계 10대 과자 회사가 된다.
경영방침: 언제나 고객의 건강 관점에서 생각한다.

조직원들의 생각과 행동 방향을 제시하는 액자를 만들어서 공유하라.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한 방향으로 정렬된다면 당신 사업이 몇 배로 커지더라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또한 회사 내에 일어나는 문제에 대한 일관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16. 이세상에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절대 진리.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다.'
변화의 법칙을 잘 따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승리의 법칙. Change befor you have to. 정확도는 떨어지더라도 빠른 의사결정을 하는 자가 이기는 구조로 세상은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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