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처럼 떠도는 삶을 택했던 아일랜드인 제이슨이 선택한 정착지는 타이완.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처음으로 타이완이라는 나라의 존재감이 생겼어요.
어떤 곳이길래..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낀 순간 제가 선택한 곳은 자연스럽게 타이완이 되어버렸답니다.
친구가 살고있는 고베행 표가 없었던 것도 이유지만,
그 타이완에 대한 호기심은 막을 길이 없더군요.

2박 3일의 일정으로 타이베이시에 숙소를 두고 지우펀과 예류를 다녀왔어요.

먼저 지도를 보시면, 대만은 우리나라 발음이구요, 영어식은 타이완이네요.

이번 여행을 통해 알게된 사실인데, 타이페이는 타이완의 수도이고, 타이완의 북부에 위치해있어요.
실제로 이 나라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서비스업이라고 하던데, 
아마도 타이페이에 집중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타이베이에는 우리나라 명동과 같은 곳도 있고,
시청근처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타이베이101빌딩도 있구요,
그곳의 젊은이들은 참으로 세련되고 늘씬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타이베이와는 너무나 다른 풍경들이 펼쳐져서 사뭇놀라곤 했어요.
우리나라 80년대 정도의 풍경이었고, 섬나라이면서도 산맥이 구불구불해서 교통도 매끄럽지 않았구요.
그러나 그게 결코 나빠보이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느낌이 굉장히 좋았거든요.
뭐랄까요. 여유가 있다고 하면 좋겠네요.

이나라 사람들 참 친절했어요. 그게 관광지 특유의 몸에 베인 친절이라기 보다
심성이 착한 사람들이라는 느낌인데요, 왠지 거짓말이나 가짜와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확신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그랬어요.

그래서, 약간은 이 나라에 이민와서 살아도 왠지 행복할 것만 같더군요.
이것 역시 결코 확신할 수 없지만요.

우선은 여기까지 마칠께요. 자세한 사진 소개를 다시 할께요. ^^




Posted by bioecomme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