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을 넣으면 300원이 나오는 기계를 만들었어요.
시스템 로직으로는 분명히 100원을 넣으면 300원이 나오는 게 맞아요.
그런데, 제가 100원을 넣으면 꼭 200원 밖에 안나와요.
고장이겠거니 하고 다시 넣고 다시 넣고...
그러기를 10번을 반복해도 또 그래요.
뭐가 문제 일까요?
1. 동전 탓 : 10개가 모두 찌그러진 동전이었다.
2. 기계 탓 : 로직이 잘못 짜졌다.
3. 내 탓 : 잘못알고 있었다. 원래 100원 넣으면 200원 나오는 기계다.
한발짝 물어서서 그 하나하나를 검토해봐야겠습니다.
비슷한 경험으로,
수능볼때 어느 영역이 제일 어려웠나요?
점수는 당연히 수학이 제일 엉망이지만,
저는 시험 자체로 보자면 언어영역이 어렵게 느껴졌어요.
4개의 보기 중 정답이 없다고 느껴지는 질문들 때문이예요.
그런데,
세상의 모든 질문에는 답이 있습니다.
답이 없다고 느낄때는 진지하게 위 세가지를 점검해봐야합니다.
질문을 잘못 읽었거나,
질문 자체에 오류가 있거나,
내가 잘못 알고 있거나.
그러고보면, 언어영역의 답없는 질문들은
제가 정답을 오해하고 있었던 것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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