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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일하기

근황

1.블코 인터뷰에 소개된 레이너님을 알고 계신가요?
빈핍자만이라는 블로그 이름을 쓰고 있는데요. 얼핏 들어도 어렵죠?
가난가랑이라는 뜻이라는데, 이분 마음은 뜨끈뜨끈한 온돌입니다.
레이너님은 이미 2003년 이글루스 인터뷰에도 소개되었던 분인데요,
블로그에서 작은 철학같은 게 느껴져서 왠지 더 끌렸던 분이예요.
인터뷰를 한다고 해놓고,
내용은 다 받아놓고 한참을 기다리게 하다
아예 인터뷰에서 제외 된 줄로 마음 놓고 있을 즈음
띡하니 올렸는데, 새해 첫 인터뷰네요.^^

레이너님의 가난가랑 한번 들어보실래요?
가난, 그것도 감사하고 고마운 것이더군요.
[레이너님 인터뷰]
26. layner: 100만불짜리 마음을 가진 가난자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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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의 만종


2. 언어의 빛
지난 주 금요일에 업무 미팅 차 풀무원이 있는 수서에 갔다가
점심 즈음에 버스를 타고 회사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일이 뜻같지 않은 나날에 몸도 마음도 날씨도 계속 한 겨울, 광화문 바람 같은 나날.
한티역인가 그 즘을 지나쳐오는데 고개를 들어 바라 본 건물에 붙은 간판이름은
"언어의 빛". 아마도 논술 학원이었겠죠.
근데, 언어에는 빛이 들어있기도 한가봐요.
빛이 마냥 그립던 날들이라 그런지,
그 말에서 온기가 스며오는 것만 같더이다. 하하
마술 같아요. 언어의 빛. 따뜻하게 말해요. 우리. 봄볕처럼요.

3. 기업들의 블로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업들과 진짜 대화해보고 싶은가요?
관심없나요?
그래도 별로 믿음이 안가나요?
별 생각 안해보셨나요?
암튼, 기업들은 블로거들과 대화하고 싶답니다.
얼마전 쥬니캡님이 작성해주신 2007년 비즈니스 블로그 업계 결산
우리나라 기업블로그이 현황이 잘 정리되어 있어 소개합니다.